날씨가 여름이 되고 습도가 많이 높아지면서 벌레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벌레들은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어떤 벌레는 잡으면 알을 낳는 특성이 있어서 쉽게 잡기 어려운 벌레가 있습니다. 그 벌레를 바퀴벌레라고 합니다. 날이 더울수록 바퀴벌레가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바퀴벌레 생기는 이유와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퀴벌레 생기는 이유
바퀴벌레는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바퀴벌레는 외부에서 날아들어오는 경우가 있고 샷시의 틈새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샷시 틈새로 큰 바퀴벌레가 들어오려다가 못 들어와서 죽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샷시 틈새를 깨끗이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바퀴벌레는 과자 부스러기, 커피, 음식물을 좋아합니다. 습한 곳도 좋아해서 물기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부엌이나 베란다에 바퀴벌레가 서식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습하고 음식물이 있는 공간은 청결하게 관리해주어야합니다. 베란다 창문의 틈사이에 쉬고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활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내부에 바퀴벌레가 숨어서 서식하는 경우에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보일러와 세탁기가 있는 곳 근처에도 바퀴벌레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세탁기 물빠짐 구멍의 배수구에서 바퀴벌레가 자주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배수구를 통해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면 유가를 설치해놓아야합니다. 유가가 설치되어 있어야 해충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환풍구 주변도 잘 막아놓지 않으면 환풍구를 통해 바퀴벌레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틈새들이 있다면 다 주의해야합니다. 틈새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틈새로 다 들어옵니다. 참고로 싱크대 개수구쪽과 싱크대 하단 내부에 있는 콘센트, 수도노즐 사이의 틈, 물이 내려가는 호스 주변의 파이프에서 바퀴벌레가 많이 침투합니다. 싱크대 쪽을 청결하게 관리해주어야겠습니다. 만약 싱크대 근처에서 바퀴벌레가 발견이 되었다면 바퀴벌레 살충제를 싱크대 하단 내부 근처에 뿌려주어야합니다. 길목과 틈 사이에도 도포해주어야합니다. 살충 가능한 겔도 도움이 됩니다. 겔을 먹은 바퀴벌레가 동료들과 겔을 나누어 먹으며 동시에 여러 바퀴벌레를 잡는 것도 가능합니다.
바퀴벌레 퇴치하는 방법
- 레몬 : 바퀴벌레가 많이 나타나는 곳에 레몬을 뿌리면 바퀴벌레들이 도망갑니다. 또한 레몬에서는 향긋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천연 디퓨저 역할을 합니다.
- 식초, 페퍼민트 오일 : 바퀴벌레는 식초와 페퍼민트 오일을 싫어합니다. 부엌 주변에 식초와 페퍼민트 오일을 뿌려놓으면 바퀴벌레들이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 비눗물 : 비눗물과 뜨거운 물을 약간 섞은 후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틈새에 뿌려줍니다. 바퀴벌레 등에 비눗물이 묻으면 숨을 못 쉬고 죽게됩니다.
- 베이킹 소다와 설탕 덫 : 바퀴벌레는 설탕처럼 달콤한 냄새를 좋아합니다.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설탕과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놓고 그 옆에 물을 놓습니다. 그렇게 되면 바퀴벌레가 설탕을 먹고 물에 들어가 베이킹소다의 세정능력으로 죽게됩니다.
- 월계수 잎 : 바퀴벌레는 월계수 잎의 냄새를 싫어합니다. 청소하기 어려운 곳에 월계수 잎을 많이 올려 놓으면 바퀴벌레가 월계수 잎의 향을 맡고 도망갑니다.
- 고춧가루, 마늘 : 바퀴벌레는 자극적인 냄새를 싫어합니다. 고춧가루와 마늘을 부엌 주변에 뿌리면 자극적이어서 바퀴벌레가 도망갑니다.
마무리
바퀴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부엌이나 베란다에 외부와 연결된 틈새 또는 통로를 완벽히 차단해야겠습니다. 바퀴벌레의 통로를 완벽히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바퀴벌레가 생겼다면, 바퀴벌레 퇴치하는 방법을 참고하셔서 집 안 바퀴벌레를 완벽하게 박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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