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에서 24개월까지의 영아 발달 단계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생후 2년간 영아기는 앞으로 살아갈 일생 중에서 가장 급한 속도로 발달이 이뤄지는 시기입니다.
생후 1년이 지나면 몸무게가 3배가 되고 키는 1.5배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갓 태어난 당시 키가 40cm 였다면 1년 후 60cm가 되고 2년 후에는 70 또는 80cm이 되어 벌써 성인의 키에서 반이나 훌쩍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몸무게도 3kg로 태어났다고 했을 때 1년 후에는 9kg가 2년이 되면 12kg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영아기에서 생후 1-2년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생후 2년간의 영아기 발달 단계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면 무척 도움이 된답니다.
발달 단계를 알고 있어야 우리 아이가 개월마다 발달이 적절히 잘 이뤄지고 있는지 인지를 할 수 있겠지요?
먼저 영아기 생후 1-2년 때에 신체발달은 머리에서 시작해서 팔, 다리 순으로 두미 방향 순으로 발달이 이뤄지기 시작합니다. 다리 -> 팔 -> 머리 순으로 발달이 이뤄지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답니다.
또한 몸의 중심에서 말초로 신체 발달이 이뤄진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 어깨 -> 팔 -> 손 -> 손가락 순으로 발달 단계가 이뤄진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발 -> 발가락 순으로 발달 단계가 이뤄지는 것 처럼 대근육 -> 소근육 형태로 몸의 중심에서 말초로 향하기 시작한답니다.
이렇게 신체 발달은 분화와 통합을 통해 이러한 몸의 기능들을 세분화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화와 통합을 예로 들자면 컵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컵을 마시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할까요?
서서 마실까요? 앉아서 마실까요? 물론 서서 마실 수도 있다고 하지만 앉아서 먹는 연습부터 이뤄지겠지요.
맨 처음에는 앉는 연습을 해보고 그런 다음에는 양 손을 이용해서 컵을 탐색해보고 컵을 만져보며 컵 전체를 잡을 수 있고 나중에는 컵의 손잡이 부위도 잡아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 다음 입을 향해 컵을 가져간다음 마시는 행동을 보일 수 있겠지요.
이렇듯 분화와 통합을 통해 아이들이 점차 발달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컵에 대해 분화 되는 행동 없이 바로 컵 손잡이를 잡고 입에 가져다 대는 행동을 보이면 분화 되었던 행동들이 통합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1개월에서 24개월 까지의 영아기 발달 단계에 대해서 세분화 하여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개월에는 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2개월에는 가슴을 들 수 있고 3개월에는 사물을 건네어주면 손을 뻗거나 잡지 못하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4개월에는 목을 가누거나 받쳐주면 앉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부모가 사물을 눈 앞에서 흔들고 있을 때 그것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입니다.
5개월에는 드디어 사물을 잡는 모습을 보이며 6개월에는 작은 영아용 의자에 앉고 사물을 잡거나 사물을 던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7개월에는 혼자 앉는 것이 가능해지며 8개월에는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서는 것이 가능하고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서 작은 물건을 잡는 것이 가능해지는 단계가 오게 됩니다.
9개월에는 스스로 무언가에 기대어 붙잡고 서는 것이 가능해지며 10개월에는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입니다.
빠를 경우 10개월부터 걷는 아이도 이습니다.
11개월이 되면 부모가 아이의 양 손을 잡고 같이 걸어주면 하나 둘 하나 둘 걷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13개월이 되면 계단을 기어 다니구여 14개월이면 혼자 일어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다가 15개월이 되면 스스로 걷는 모습을 보입니다. 16개월에는 스스로 손잡이를 잡고 계단을 천천히 오르거나 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옆으로 걷거나 뒤로 걷는 모습도 보입니다. 공을 던지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마지막 24개월에는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손잡이 없이 스스로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것도 가능해지는 발달 단계가 된답니다.
이렇게 1개월에서 24개월까지의 영아 발달 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해가 되셨을까요? 해당 발달 단계를 통해 우리 아이가 발달이 적절히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만약에 발달이 적절히 안 이뤄지고 있다라고 생각될 경우 발달 단계에 따라 부모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부모가 충분히 지원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달이 느려지는 모습을 보이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거나 발달센터에 가서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우리 아이의 발달이 다른 아이에 비해 늦어지는 것 같다면 더 늦어지기 전에 지원해주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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