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배변훈련 기저귀 떼는 시기 방법

우리 아이 배변훈련은 언제부터 해야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기 배변훈련은 절대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합니다.

 

 

배변훈련은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

아기들은 생후 1년 정도가 되면 대부분 스스로 양 다리를 이용해서 걷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듯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발달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배변훈련은 생후 1년 반이나 만 2년정도 되었을 때에 점차 기저귀 떼기를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대변과 소변을 조절하는 근육은 생후 6-7개월부터 발달하기 시작하긴 하지만 생후 약 18개월은 되어야 아기 스스로의 의지를 이용해서 대변과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배변훈련 언제 시작할까?

배변훈련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아기가 변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리고 배설 작용에 흥미를 느낄 때고 대변과 소변이 나온 다는 것을 인지할 때에 시작하면 가장 좋습니다.

 

 

배변훈련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하는 방법이 좋을까?

배변훈련에 성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두르지 않고 강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보통 여자아기들이 남자아기들보다 빨리 배변훈련에 성공합니다.

아기가 대변과 소변을 누는 일정한 패턴이 생기면 그 패턴에 맞춰 변기에 가서 대변 또는 소변을 누고 성공적인 경험을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만약, 아기가 변기에 가서 대소변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중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직 아기가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참고로 이 시기에는 배변훈련이 가장 큰 발달과업이기 때문에 아기가 준비되었을 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배변훈련을 부모가 억지로 강요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 배변훈련 실패

부모가 억지로 강요를 하게 된다면, 항문기적 성격을 갖게 됩니다.

항문기적 성격이란, 결벽증 또는 작은 규칙에도 집착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중에 부부가 되었을 때 부부 생활을 즐겁게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강요로 엄격하게 배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는 자율감을 얻지못하고 수치감을 갖게 됩니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그리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회의감도 갖게 됩니다.

 

<배변훈련 TIP>

-아기가 직접 좋아하는 변기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좋아하는 변기에 앉아 기분 좋게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공하였을 때에 칭찬과 격려로써 보상해주면 대소변을 변기에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과한 칭찬은 금지! 과하게 칭찬하면 나중에 과하지 않은 칭찬을 하였을 때에 아기가 혼란스러워합니다.

-"잘했어" 보다는 "OO가 엄마처럼 변기에서 쉬했네!"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면 더 좋습니다.

-실수하였을 때에는 "변기에 했어야지.", "왜 말 안했어."하고 엄격하게 이야기는 것 보다 "괜찮아. 다음부터는 변기에서 해보자."하고 격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하였을 때, 아기가 바지 또는 이불의 축축한 느낌을 느껴서 '이게 쉬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느낌을 느끼지 않으려면 변기에 하는 것이 좋다고 짧은 문장으로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습니다.